자유게시판새사랑교회 방문을 환영합니다.

–정필도 목사님 젠브릿지 기도회 특강-

마지막 시대는 사단이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 시대이다. 사단은 이제 자기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고 발악을 하고 사람들을 공격한다. 지금은 청년들 뿐 아니라 노인들도 바람이 나는 시대이다. 얼마나 정신을 차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른다.

선거를 앞두고 많은 후보들이 기도를 부탁한다. 그러면 나는 그들에게 질문을 한다. “당신은 잘 준비되었는가?” 나라를 위해 살겠다면 생명을 걸어야 한다. 청문회에 서면 그들의 모든 것들이 낱낱이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많은 후보들이 그들의 삶 가운데 지었던 크고 작은 죄로 인해 걸려 넘어지는 것을 많이 보았다. 작은 욕심 하나 다루지 못한 사람이라면 나라를 위해 어떻게 생명을 걸 수 있겠는가? 국회의원 후보들 중 40% 이상의 사람들이 전과자라고 들었다. 준비되지 않았다면 쓰임 받을 생각을 해서는 안된다.

바르게살기 참 어려운 시대이다. 학생들이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 95% 이상은 sky대학에는 탈락한다. 학생들이 지금 걸어가는 길은 너무 좁은 길이고 참 불쌍하다. 내 아이들은 3명이다. 그 아이들 모두 한국에서는 별로 공부를 잘하지 않았고 부산대학고도 떨어질 정도의 실력이었다. 하지만 미국 가서는 UCLA에서 장학금을 받고 공부를 했다. 한국의 상황이 학생들에게는 참 쉽지 않다. 마음이 안쓰럽다.

여러분들이 알아야 하는 것은 우리는 영적 전쟁 중이라는 것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가?

하나님께서는 약속에 신실하신 분이라는 것을 믿는가?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가장 좋은 것을 주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심을 믿는가?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합당한 배우자로 짝을 지어주신다.

그것을 믿지 않으면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이라는 것을 모르고 원망하고 불평을 하고 헤어진다. 왜 그 사람이 나에게 가장 좋은 사람인지를 빨리 깨달아야 한다. 기도하는 사람은 깨닫게 하신다.

나는 결혼을 할 때 내가 99% 싫어하는 스타일의 사람이 걸렸다. 하지만 응답을 하셔서 나의 감정과는 상관없이 순종을 했다. 정말 모든 면에서 내가 원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하지만 내가 3년간 기도하는 가운데 주님이 찾아와서 말씀하시고 은혜를 주셨다. 46년 살다보니 살아 볼수록 좋고 더 좋고 지구 상에 그런 여자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좋은 사람을 주셨다는 것을 느낀다.

하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이시고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이시다.

공부를 하면서 중요한 고비를 성공적으로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여러분은 잘 나왔다. 평생 축복이 되는 말씀을 듣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는 어떤 삶을 살았다고 해도 상관 없다.

이제부터라도 새롭게 시작해서 여러분의 삶이 아주 100%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겠다.

나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가정, 술, 노름, 싸움을 늘상하는 세상적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니 밤낮 우상숭배를 하고 굿을 하는 그런 집에서 살았다. 어려서부터 아른들이 고목나무 앞에서 빌면 나도 그렇게 빌고, 돌을 쌓으면 나도 그렇게 했다. 보는 대로 하는 것이다.

6학년 때 반장이었는데 강원도에서 한 친구가 전학을 왔는데 예수쟁이였다.

교회를 가자고 하는데 싫지 않았다. 그 친구 집에 놀러갔더니 6형제 중 큰 누나가 의사고 큰 형님은 서울대 공대 전기과 학생이었다.

우리 때는 서울대학교 학생을 1000명 정도 뽑았다. 서울대학교에 들어갔다고 하면 천재였다. 그 형님은 강원도 신문에 나올 정도였다.

그런데 그 형님이 성령충만한 분이었다.

그 형님을 알게 되고 그 형님이 좋아서 그 형님이 하는 대로 따라했다. 그 형님이 산에 가서 기도하면 따라갔다. 내가 반장이고 해서 그런지 친구 부모님들도 잘해주시고 형님도 잘해주셨고 좋아해주셨다. 성경을 선물로 주시기도 했다. 부흥회를 간다고 하면 따라가서 참석허기도 했다.

얼마나 열심히 기도하고 성경을 열심히 읽고 하다가 나는 성령의 충만을 받았다. 받고 보니 우선 기뻤다. 못 살고 못 먹고 아버지도 없고 판잣집에서 살았지만 성령충만을 받으니 걱정이 사라지고 얼마나 기쁜지...

얼굴에 빛이 날 정도로 기뻤다. 은혜를 받으니 그렇게 좋았다. 구원의 확신이 생겼다. 죽으면 예수님을 만나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성령충만을 받으면 믿음이 충만해진다. 굉장히 강한 믿음의 사람이 된다. 그 상태에서는 순교도 당당히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 다음 어떻게 하면 주님 만날 때 제일 주님이 나를 기뻐하시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런 생각을 했다. 학교 가면 나를 좋아하는 선생님들이 “필도야 왔어?”하고 반갑게 안아주고 예뻐해 주듯이 주님을 그렇게 반갑게 만나고 싶었다.

어떻게 하면 주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를 생각하다가 전도를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열심히 전도를 했다. 학교에서 늘 ‘예수가 우리를 부르는 소리’ 그 찬양을 아이들이 들으라고 계속 불렀다. 그 찬양을 들으면 혹시 친구들이 마음을 열고 주님 앞에 나올까 그렇게 기대하는 마음에서 불렀던 것이다.

학교에서 전도하고 학교에서 기도하니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이 ‘정목사 정목사’ 그렇게 불렀다.

그 때 선생님들이 6.25전쟁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시면서 반주를 하시고 2시간은 있다 오시곤 했다. 아이들은 선생님이 안 계시다고 해서 밖에서 놀고 있으면 아이들에게 ‘이제 교실에 들어가자’하고 수업을 내가 인도를 하고 공부를 시켰다. 그리고 아침에는 1시간 먼저 가서 칠판에 문제를 가득 적어놓고 아이들이 오는 대로 그 문제를 풀라고 했다.

한 반에 100명 정도의 학생들이 있었다. 경기중학교는 제일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이 들어갔는데 우리 반은 경기중학교에 5명 붙고 다른 두 반이 1명씩 다른 반들은 한 명도 들어간 친구들이 없었다. 그 당시는 1차, 2차 시험이 있었는데 우리 반은 1차 시험에 거으ㅏ 다 합격을 했다. 그렇게 공부를 시키니 우리 반 아이들은 다른 반과는 비교하지도 못 할 정도로 성적이 높았다. 그 선생님이 내가 결혼할 때 오셔서 축하해 주셨다.

성령충만을 받으니 기쁨이 생기고 마음이 얼마나 깨끗해지고 머리가 맑아지는지 마치 새벽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냇물처럼 속이 다 비치는 그런 물 같이 내 머리가 그렇게 맑았다.

처음 교과서를 받으면 끝까지 앍는데 중요한 부분을 체크하면서 미리 한 권을 다 봤다. 1학기 마치고 방학 때 2학기 교과서를 받는다든지 수련장 전과 참고서 그런 걸 산다면 미리 다 봤다. 그냥 죽죽 읽어보고 외우기도 하는데 몇 페이지에 뭐가 있다는 것 까지 한 번 읽기만 하면 다 생각이 났다.

성령충만하면 지혜가 충만하다.

그런 가운데 공부를 하니 공부를 할 게 없었다. 미리 봤지 선생님께서 설명을 할 때 잘 들었지 선생님이 안계시면 내가 가르치고 내가 응용까지 해소 문제를 칠판에 내곤 했으니... 선생님이 계시거나 안계시거나 우리 반 아이들은 그렇게 공부를 잘했다. 선생님이 4학년 때부터 비서처럼 나를 썼다. 그때부터 우리 반 친구들의 성적표를 내가 썼다. 그런데 6학년 때 성령충만을 받으니 공부 할 게 없었다. 채점을 하다보면 실 수 한 거 그런 거나 한 두 개 틀리지 모르는 것은 없었다.

당시 나는 동대문에 살았는데 한강까지 걸어가서 언 한강변에서 혼자서 철야기도도 했다. 가마니 뒤집어쓰고 성령충만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그런 태도가 중요하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고 찾는 태도 하나님을 간절히 의지하는 태도 이미 그 태도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중학교 시험도 문제없었다. 시험을 보면 늘 먼저 기도를 했다. 모르는 게 없었다. 오히려 문제가 틀리면 내가 발견을 했다.

입학을 할 때 졸업 때까지의 모든 학비를 다 장학금으로 받았고 내가 일간지 신문에 나기도 했다. 그렇게 하나님께서 축복을 하셨다.

중학교 가서도 일류 학교 학생에 장학생에 신앙이 좋으니 여학생들의 유혹이 많았다. 오빠 오빠 하면서 접근을 했다. 우리 때는 남녀공학도 아니고 하니 여학생들을 만날 시간이 없지만 교회에서는 만날 수 있었다. 중고등학교 6년을 이 은혜를 받은 상태로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하면서 기도를 했다.

성령께서 지혜를 주셨다.

나는 결심을 했다.

1. 모든 예배를 참석한다.

2. 하루 3번씩 교회에 가서 기도를 한다.

3. 그리고 성경을 하루 한 장 이상 꼭 본다.

4. 그리고 주일에는 절대로 공부하지 않는다.

주일은 내 날이 아니라 주님의 날이기 때문이었다. 주일은 교회에서 살다시피 했다. 시험이 있는 날은 일찍 자고 밤 12시 이후에 일어나서 공부를 했다.

그것을 결정하고 계속 지켰다. 언제나 교회에서 하루 3번 기도를 했다. 6년간 그렇게 실천을 했다.

우리 집은 내가 제일 먼저 예수를 믿고 가족들을 전도했으니 내가 믿음으로는 제일 선배이다. 하지만 나랑 그렇게 기도생활을 했던 친구는 어머니께서 집사님이신데, 대학 들어 갈 때 까지는 공부를 하고 교회를 가지 말라고 하셨고 그 어머니의 말씀에 순종을 했다. 천장까지 암송해야 할 내용들을 써 붙이고 얼머나 공부를 많이 했는지 모른다. 서울 법대 뿐 아니라 판검사까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3수를 해도 떨어졌다.

나는 밤낮 기도하고 철야가도 하고 산기도를 하고 가정교사까지 하면서 돈을 벌었다. 여동생이 경기여중을 들어갔는데 학비가 없으니 내가 돈을 벌어야 했다. 그러니 나는 정말 공부를 할 시간이 없었다. 교회 많이 나가고 기도 많이 하고 성경 많이 보고 나 같은 사람이 공부를 할 시간이 있겠는가? 시산이 없으니 공부할 시간도 없는 것이 당연했다.

나는 이렇게 기도를 했다. 고등학교 들어갈 때 “이 학교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면 합격만 시키지 말고 학비까지 주시고, 그 학교 입학을 해서 교만해서 믿음에서 떨어진다면 떨어지게 해주시고 차라리 나를 거두어 가 달라”고 기도를 했다.

나는 아이를 가지면 바로 배에 손을 올리고 “주의 종입니다. 배 안에서부터 성령충만 지혜충만하게 해달라”고 태어날 때까지 기도를 했다. 그렇게 기도를 해서 낳은 아이를 하나님께서 축복하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지 않는다면 차라리 거두어 달라’고 나는 늘 기도를 한다.

뭐 하러 죄 가운데 사는가?

나는 그것이 분명하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려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

대학 입학 때도 마찬가지였다. 서울대 합격을 해서 주님을 위해서 사는데 도움이 된다면 합격도 시키고 학비까지 주시고, 합격을 해서 교만해지고 타락하고 믿음이 떨어진다면 떨어지게 해주시고 데려가 달라고 그렇게 하루 3번 기도를 했다. 나는 합격을 하게 해달라는 기도를 한 일이 없다. 합격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사는 삶에 도움이 된다면 합격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다.

나는 지금까지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다.

교회에서 24시간 사는 것이 나의 소원이었다. 교회에서 봉사하고 교회에서 책자는 내가 다 만들고 목사님의 설교집도 내가 만들었다. 주의 일을 즐거워했다. 교회 일이 많으니 피곤해서 늘 졸았다. 학교에서 졸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내 책을 들여다보셨는데 그 안에 “주여 어찌하오리까?” 그렇게 몇 번이나 쓰여 있었다. 선생님이 읽으셨고 아이들이 “와” 하고 웃었다. 나는 그 웃는 소리를 듣고 깼다. 친구들도 이상하다고 했을 것이다.

늘 기도하고 철야하고 교회 안에서 살다시피 해서 공부를 할 시간도 없었고 공부를 잘 하지 못했지만 하나님께서 나를 책임지셨다. 그것도 장학금이 미리 왔다. 대학도 합격하기도 전에 4년 학비 중 반 이상이 왔다. 미리 왔다. 장학 기관에서 왔다. 하나님께서는 기분이 좋으면 미리 주신다. 합격을 하기 전에 미리 주신다. 내가 학창시절에 그렇게 컸다.

얼마나 유혹이 많은 세상인가? 인터넷 안에 음란물, 영화, 게임 등 내가 내 힘으로는 해결 할 수 없다.

하지만 성령충만해 보라.

그것보다 더 좋은 주님... 성경이 더 좋고 기도생활이 더 좋은데...

그 좋은 것을 버리고 어떻게 썩은 생선을 찾겠는가?

교회는 절대로 안빠진다고 결심했었다.

교회에 하루 3번 와서 다니엘처럼 기도한다고 결심했었다.

성경 하루 1장 이상 읽는다고 결심했었다.

그것을 지키니 마치 오뚜기와 같았다. 아무리 마귀가 나를 유혹하고 짓밟아도 바로 일어난다. 거가다 철야기도까지 하니 죄를 회개하러 왔는데 철저히 회개하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 회개하러 왔는데 성령이 임하시는 것이다. 성경에 보니 그 말씀이 있었다. 나는 아침에는 죄의 문제만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 충만해서 돌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대학까지 졸업을 했는데 하나님께서 나를 왜 그렇게 가난하게 하셨을까?

나는 밤 12시까지 알바를 하고 새벽에 일어나고 너무 지친 삶을 보냈다.

그 당시는 데모를 참 많이 했다. 그 때 행사도 많고 데모를 하면 휴강을 했는데 그 시간이 나에게는 공부를 하는 시간이었다. 그래서 졸업을 했는데 졸업식 마치고 교회에 가서 기도를 했다. “주님 나는 왜 대학생활을 이렇게 보내야 합니까? 미팅도 한 번 못하고 공부도 열심히 못했네요.”

“내가 너를 그렇게 묶어 두지 않으면 니가 목사가 될 것 같으냐?”

‘한국을 복음화 시킬 목사를 만들려면 시간과 돈과 자유를 주면 안된다‘는 것이다. 마귀가 가만히 두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완전히 묶어 두신 것이다.

대학교 때는 주일에는 개척교회에 가서 주일학교 설교까지 다 했다. 전도사 이상으로 사역을 열심히 했다. 당시 섬겼던 개척교회는 지금 아주 큰 교회가 되었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헌신적인 대학생활을 하도록 하셨다. 자유 시간이 없어서 데이트를 할 수도 없었다.

대학교 때까지는 이성교제 하지 말라. 그것은 상처만 주고 받을 뿐이다.

기도하고 결혼할 생각을 하고 배우자를 고를 때도 욕심을 버리고 응답을 받고 고르라. 쓸데없는 시간 보내지 말고 목표를 정하고 전심전력을 다하라.

나를 묶어 두셨다는 말씀을 들은 후 대학 때에는 먹고 살 것도 없고 동생 학비까지 책임을 져야 하는 그런 어려움과 고난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음을 알게 되었다. 고난의 시기를 보내면서 나를 정결하게 보호하려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신대원에 들어가고 나서 축복하기 시작했다. 다른 사역자들이 2000원 사례를 받았을 떼 나는 18000원을 받았다. 다른 동기 전도사님들이 5000원을 받았을 때 나는 24000원을 받았고 사택까지 주셨고 모든 교회 사역들을 다 맡겨 주셨다. 나는 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설교를 시켜보면 다른 것이다.

수영로교회 개척을 하는데 6년 만에 내년 안식년을 하라고 하면서 1년 사례비를 2번 주시겠다는 것이다. 1년 사례비를 한 번에 주시고 매달 사례비를 주시겠다고 하셨다. 미국 리폼드 신학교 가서 목회학 박사 과정을 공부했다.

나는 목회에 전심전력을 다 했던 사람이었다. 영어로만 하는 수업이 있었다.

영어로만 시험을 치고 대화를 해야 하는 그런 수업을 다 감당을 했다. 그러나 40세 그 때 영어로 강의를 듣고 영어로만 대화를 하면서 강의를 다 녹음을 하고 듣고 또 들었다. 영어를 잘 못하니 몇 배나 노력을 했어야 했다. 그 와중에도 일어나서 한 시간씩은 기도를 했다.

하지만 3개월 정도 지나니 심령이 메마르고 답답해지기 시작했다.

박사과정은 논문을 써내야 했다. 우리 말로 쓰라고 해도 힘든데 영어로 써야하니 얼마나 힘든가?

목회를 할 때 풍성한 은혜의 생활을 못하니 죽을 지경이 되었다. ‘나는 박사 학위를 안 받아도 좋다. 나는 우리나라를 복음화하는 목사로서 살아야 한다. 나는 박사에 연연해 할 것이 아니다. 나는 공부보다 기도가 먼저다.’ 그렇게 결심했다.

미국에는 새벽예배가 없었다. 우리 집 마당에 아이들 장난감으로 만든 작은 집이 하나 있었다. 개 집 같은 집이었다. 좁고 더러운 집이었지만 나는 그 안에 아침에 들어갔다. 그 안에서 기도를 하는 것이다. 엎드려 시간 가는지 모르고 기도를 했다. 그런데 며칠이 지나니 성령의 은혜가 넘치는데 사막이 오아시스로 옥토로 바뀌는 것이다. 내 심령과 머리 모든 것들이 은혜 속에서 변화되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30분 이상 한 시간 이상 성경을 읽었다. 줄을 그어 가면서 성경을 읽었다. 그러고 나서 논문을 썼다.

한국말로 논문을 정리하고 다시 영어로 번역을 하는 힘든 시간을 보냈었는데 기도를 하고 나니 성령충만함으로 공부를 하니 희한한 일이 벌어졌다. 그 논문을 쓸 내용이 막 떠오르고 생각이 나는데 영어로 막 써지는 것이다. 영어로 다 쓰면 우리 사모가 워드 작업을 해주었다. 박사 논문을 쓰려면 규칙이 있는데 사모가 그 규칙에 맞춰서 다 써줬다.

내가 광고한 일고 없고 전화번호도 알려준 일이 없는데 전 미국에서 부흥회를 해달라고 연락이 오기 시작했다. 내가 아무도 보지 않는 개집에서 기도 한 것 뿐인데 논문은 빨리 마치게 되고 한 주 한 번이라도 부흥회가 없는 주간이 없을 정도로 그렇게 부흥회 일정이 밀어 닥치는 일이 있었다. 귀국하는 날까지 부흥회를 하다가 왔다.

그것은 우연이 아니다. 주님이 하신 일이다. 학교 안에 강의를 하는 교수님들이 머무는 방이 있는데 나에게는 그 방을 주었다. 기숙사비는 다른 학생들과 같이 받았다. 하나님께서 나를 그렇게 특별히 대접을 하셨다,

여러분들도 내 말을 듣고 결단하라. 기도하고 예배를 최우선으로 드리라.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매듭을 지어 주시는 가이다.

유학 가서 기도생활을 그렇게 했더니 하나님께서 성령충만을 주시고 성령충만하니 공부도 쉽게 마치고 하나님께서 말씀을 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쓰임 받도록 하셨다.

지금도 전 세계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중국에는 선교사들을 다 내보내는데 나는 중국에서 초청을 받아서 중국에서 강의를 한다. 나에 대해서 다 알아봤다는 것이다. 북경 153년 된 오래된 교회에 지난 주 가서 집회를 했다. 중국에서 나를 찾아서 집회를 해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은 기적이다.

말씀 안에 있는 종, 기도하는 종, 준비된 종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

여러분은 시간을 빼앗는 잡스러운 생각을 버려야 한다. 성령충만한 사람이 되면 나 이길 수 있다. 성령충만을 이길 수 있는 세력은 없다. 항상 깨어 기도하고 늘 주님과 대화를 하라. 마음을 주님 앞에 터놓고 대화하라.

여러분 안에 성령이 계신다. 성령께 부탁하라. 의지하라. 모든 것을 책임져 주시는 전지전능하신 보호자이시다. 그 성령께 부탁을 하라. 지혜를 구하라. 눈을 뜨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면 된다. 그렇게 주님과 함께 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런 기도는 정말 응답을 잘 해 주신다.

한 번은 여동생이 학비를 내는 시기가 되었다. 학비를 미루면 하루에 점수를 한 점씩 깍는 학교였다. 그런 악한 제도가 있는 학교가 어떻게 있는 지 이해 할 수 없었다. 운동장을 걸어가는데 “주님, 주실 때가 됐는데요. 주님 주실 때가 됐는데요.” 그렇게 기도를 하면서 집으로 왔다.

집에 갔더니 부자 아주머니 한 분이 와 계셨다, ‘아들이 하나 있는데 학생처럼 일류 학교 보내고 싶으니 하루 2시간 가르쳐 줄 수 있겠나’ 하시는 것이다. 따라갔더니 살아생전 먹어 보지 못했던 너무 좋은 음식을 주셨다. 맛있게 먹고 돌아오는데 사례비라면서 돈을 주셨다. 동생의 학비가 600원이었는데 그 안에는 2000원이 들어 있었다. 세 번 낼 수 있는 돈을 주신 것이다.

고등학교 2학년 때는 정말 죽고 싶었다. 가정형편은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이제는 먹고 살기 조차 힘든 상황이 되었다. 죽을 길이 없나 생각했다. 믿는 사람이 자살은 안 되는 것이었다. 그래서 금식해서 죽으려고 결심했다. 그런데 3일 굶어도 안 죽는 것이다. 생각해보니 예수님도 40일 금식을 하셨지만 안 죽으셨다는 것을 생각했다. 방학은 30일인데 곤란했다. 그래서 전심으로 기도해서 죽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죽기로 각오하고 기도했다. 굶은 상태에서 정말 죽을힘을 다해서 기도를 했다. 그 순간 나에게 주님께서 찾아오셨다.

“너는 죽었느니라. 나를 위해서 살아줄 수 없겠니?

“너는 죽었느니라. 나를 위해서 살아줄 수 없겠니?

“너는 죽었느니라. 나를 위해서 살아줄 수 없겠니?

나는 그 때부터 주님을 만나는 체험을 하기 시작했다.

나는 무엇을 하든 응답받고 하게 되었다.

수영로교회를 지을 때에도 응답을 받고 했다. 응답만 받으면 아무 것도 염려할 것 없다. 어떤 어려움아 있어도 응답이 있었다면 염려할 것이 없다.

나는 늘 기도하고 응답받고 그대로 했다.

그러니 이런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성령충만하면 머리가 맑아지고 총명해지고 지혜로와지고 공부가 힘들지 않다.

다 기억이 난다.

잡념이 사라지고 복잡한 것은 정리되고 공부가 잘된다.

내가 이렇게 강의를 하면 수많은 학생들이 변화되고 축복을 받는다.

이 강의를 듣는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축복이다.

내가 경험한 이 놀라운 은혜를 여러분 모두가 경험하게 되시길 축복한다.

<2016. 4. 15 정필도 목사님 젠브릿지 기도회 특강>